기아자동차[000270]는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VSM)을 기본 적용하고 새로운 트림(하위 모델)을 추가한 2013년형 프라이드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40만원 상당의 옵션으로 운영되던 VSM을 비롯해 고객 선호 옵션을 기본 적용했으나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1.4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디럭스'는 VSM, 15인치 알로이 휠,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 적용하고 30만원 인상됐다.

 

 1.6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럭셔리'도 VSM,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 변속기 노브 등을 기본 적용하고 30만원 올랐다.

 

 1.4가솔린 모델에 '트렌디' 트림을 새로 만들어 선루프, LED 포지션 램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기존 1.4 모델에 없던 고급 옵션을 기본 적용했다.

 

 차체와 일반부품의 보증 기간을 기존 2년, 4만㎞에서 3년, 6만㎞로 연장했다. 파워트레인 보증 기간은 5년, 10만㎞로 기존과 같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석권한 프라이드가 안전성, 상품성, 경제성까지 갖춰 상품성을 차별화했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소형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도어 가솔린 모델이 1천145만∼1천650만원, 5도어 가솔린 모델이 1천190만∼1천695만원.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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