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출시를 앞둔 3천500㏄ 6기통 모델인 2013년형 뉴 캠리 3.5 V6의 출시에 앞서 제원과 외관을 25일 공개했다.

 

 뉴 캠리 3.5 가솔린 V6모델은 한국토요타가 캠리 라인업 확대를 위해 기존 뉴 캠리 2.5 가솔린 XLE와 하이브리드 XLE에 이어 출시하기로 한 모델로, 기존 캠리처럼 전량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엔진 속도에 따라 흡입공기를 최적화해 엔진의 효율성을 증대한 3천500㏄ V6 듀얼 VVT-i 엔진을 장착해 최대 마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277ps, 35.3㎏·m으로 뉴 캠리 라인업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0.4㎞/ℓ.

 

 뉴 캠리 2.5 가솔린 XLE에 탑재된 다양한 풀옵션에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됐으며 TPMS(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를 기본 장착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자세히 분석해 6기통 가솔린 엔진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여전히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에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수준을 반영해 경쟁 수입 모델뿐 아니라 국산차와의 경쟁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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