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칼럼 디자이너

 

 재규어를 대표하는 세계 유명 자동차디자이너인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디렉터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이안 칼럼 총괄디렉터와 데이비드 새딩턴 랜드로버 디자인 스튜디오 디렉터가 서울모터쇼 개막에 맞춰 한국을 처음으로 찾는다고 22일 밝혔다.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칼럼과 새딩턴은 서울모터쇼를 방문해 28일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재규어 F-TYPE, XJ Ultimate, 지난 달 국내 출시한 4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의 공개·차량 발표를 직접 진행한다.

 

 28일 오후에는 직접 디자인한 차량으로 자동차 디자인 철학과 역량을 공유하는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명장들이 서울모터쇼를 찾는다는 것은 한국시장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모터쇼에서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디자인 역량과 미래 디자인 철학을 국내 고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모터쇼에서 이안 칼럼이 소개할 재규어 F-TYPE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이다.

 

 이안 칼럼은 1999년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 후 뉴 XJ, 뉴 S-Type 페이스 리프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혁신있는 디자인의 XF, 2009년 XJ를 잇따라 공개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2012년 영국 탑기어 매거진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새딩턴은 올 뉴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랜드로버의 변화된 디자인을 이끈 랜드로버 디자인 스튜디오 디렉터다. 1995년 로버 200의 양산형 디자인을 포함해 랜드로버 전 라인업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


 
데이비드 새딩턴 디자이너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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