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기아차의 올 뉴 카렌스(All New Carens)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9일 기아차 고위관계자는 “올 뉴 카렌스의 사전 계약은 1일 평균 150대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의 판매대수는 국내 경기가 침체돼 소비가 위축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무난한 성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현재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는 신형 카렌스는 1.7VGT 디젤과 2.0LPI 등 두 개 모델로 구성됐는데, 이중에서 판매는 2.0LPI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카렌스는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에 SUV의 안전성, 밴의 공간 활용성 등을 골고루 갖춘 실용적인 모델로 대표적인 MPV 차종에 속한다.

 

 신형 카렌스는 오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790만~2750만원 수준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 한해동안 월평균 2000대씩 총 2만5000대의 올 뉴 카렌스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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