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000270]가 고용 창출과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해 다음달 14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지역에서 '2013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3월 14∼15일 서울 코엑스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8∼29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열린다. 총 2만 여명의 청년·경력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기존 부품협력사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의 우수 정비협력사, 2·3차 부품협력사 등 모두 430여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사 대부분은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해외 사업장을 둔 글로벌 강소업체들로 생산직 직원을 꾸준히 뽑고, 고졸·대졸 사무직 채용도 상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중소 협력사들의 모바일 홍보 홈페이지를 제작·지원하고 효율성이 있는 박람회 운영을 위해 온라인 기반의 등록시스템을 가동한다.

 

 구직자들은 27일부터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hkpartner.career.co.kr)에서 행사참가와 현장면접을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채용박람회 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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