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에서 화양읍 다로리를 연결하는 국도 25호선 6.5㎞ 구간을 28일 오후 2시부터 4차로로 전면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총사업비 914억 원을 들여 2004년 공사에 들어가 8년 3개월만에 완공됐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청도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말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에서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에 이르는 남천~청도 1구간 공사까지 완공되면 경산에서 청도를 잇는 국도 25호선 22.8㎞ 전 구간이 4차로로 완전 개통된다.

 

 국도 25호선이 완전 개통될 경우 통행거리는 기존 국도에 비해 4.4㎞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45분에서 25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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