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자동차 시험기관에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에 새로운 조향장치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버지니아주의 차량 시험기관 ASA로부터 프리우스의 상부 조향축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도요타는 하부 조향축 문제로 인해 미국에서만 66만9천705대의 프리우스를 리콜했다.

 

 NHTSA에 따르면 이번 청원은 저속 운행 중 소음이 발생하더니 곧 차량의 방향 전환이 불가능해졌다는 한 프리우스 소유자의 불만 제기와, 그에 따른 ASA의 검사 이후 제기됐다.

 

 NHTSA는 정식 조사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며, 만약 정식 조사가 이뤄지면 '프리우스' 차량에 대한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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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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