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000270]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대회 최상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오전 양재동 본사에서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권경상 사무총장, 현대차[005380] 김충호 사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는 대회 관계자 의전차량, 참가국 선수단 이동 차량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체 차량인 2천여 대를 지원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테스트 이벤트로 6월에 열릴 '2013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차량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공식 후원 명칭 사용, 대회 마크·복합로고 사용, 선수 번호판 광고, 경기장 A보드 광고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9월 19일 개막할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에서 2만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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