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인 자동차 보유량이 올해 1분기중 1억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중국사회과학원이 전망했다.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중국 자동차 사회 발전 보고 2012-2013'을 통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2천만대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고 신경보가 14일 보도했다.

 

 또 현재 중국 100가구당 개인자동차 보유량은 20대지만 앞으로 10년 뒤엔 60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주요 도시에서 교통정체, 매연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동차 소유 대수를 제한하거나 10부제, 5부제와 같은 운행제한도 확산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사회과학원은 전망했다.

 

 사회과학원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같은 이른바 1선 도시와 성도 급인 2선 도시 일부에서 자동차 운행제한이 실시되지만 앞으로는 소유제한, 운행제한 등의 조치가 지방 도시에서도 집중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신상호 기자 s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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