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소형차 베르사가 미국 시장에 시판되는 차종 중 가장 싼 자동차로 조사됐다. 한국차 중에선 스파크(사진)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CNN머니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싼 10개 신차(10 cheapest new cars in America)'에 따르면 닛산 베르사는 편의사양(옵션)을 뺀 기본 가격이 1만1990달러(한화 약 1300만원)로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1만2185달러)보다 싼 차로 뽑혔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로는 스파크와 함께 기아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1만3600달러), 쉐보레 소닉(국내명 아베오·1만4185달러), 기아차 쏘울(1만4400달러), 현대차 엑센트(1만4545달러) 등 5개 모델이 거론됐다.

 

 그외 다임러의 경차 스마트 포투(1만2490달러), 포드의 피에스타(1만3200달러), 도요타의 야리스(1만4370달러), 마쓰다의 마쓰다2(1만4720달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스마트 포투, 피에스타, 야리스 등 3개 모델은 엑센트와 쏘울보다 미국에서 싸게 팔렸다. 마쓰다2는 순위에 오른 10개 모델 중 차값이 가장 높았다.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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