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화성박물관 인근에 2015년까지 30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188억원을 들여 팔달구 매향동 21 일대 토지 7천924㎡와 주택 44개 동을 사들이기로 했다.

 

 주차장이 조성될 지역은 화성박물관과 신축 중인 팔달구청 북쪽지역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화성박물관에는 12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나 주차장 부지가 신축 중인 팔달구청사 부지로 편입되면서 주차공간이 20여대분밖에 남지 않았다.

 

 시는 주차장을 조성해 박물관 관람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화성박물관 주차장 등 유휴 부지에 올 연말 완공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634㎡ 규모의 팔달구청사를 건립 중이다.

 

 구청 건물 지상과 지하에는 22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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