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K3 해치백을 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13 시카고 모터쇼'에 처음 공개한다. K3 해치백은 올 상반기 내수 시장에도 출시 예정이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준중형차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신형 포르테(국내명 K3) 5도어를 시카고 모터쇼에 출품한다.


 미 시장에 판매하는 K3 해치백은 최고출력 201마력의 1.6ℓ 터보차저 엔진을 얹었다. 기아차는 폭스바겐 골프 GTI, 포드 포커스 ST 등의 경쟁차로 내놓는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형 모델로 K3를 내세운다. 올 2분기 4도어 세단을 미 시장에 출시하고 3분기에 5도어 해치백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르테는 미국에서 총 7만5681대가 팔려 기아차 미국 판매실적(55만7599대)의 14%를 차지했다. 차종별 판매 순위는 K5, 쏘렌토, 쏘울에 이어 네 번째였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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