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다음달부터 초등학생 주니어 공학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3월부터 이 프로그램 참여학교를 6곳에서 14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로 활동할 강사진 160명을 선발했다.

 

 전국 사업장에서 뽑은 이들 강사진이 초등학교 과학교사에 적합한 교습법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강사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올해 프로그램에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 만들기', '차선 이탈방지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주제를 추가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 공학한림원, 한양대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는 3개월간의 공동 작업을 거쳐 올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쉽고 재미 있는 교재를 개발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사회공헌활동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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