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일(이레인레이싱)이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에 모두 참가한다.

 

 5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박형일은 람보르기니서울과 인제오토피아 공동 후원으로 전 경기에 출전한다. 박형일이 소속된 이레인레이싱팀은 테크니컬 서비스를 맡는다. 박형일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 나가 7회 경기 중 2회 3위에 오른 바 있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는 단일차종으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유럽과 아시아 10개 국 20개 팀이 참가하며, 아시아권 람보르기니 구매자를 겨냥해 사업적인 요소를 강화한 대회다. 오는 5월4일 중국 주하이 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5월26일), 말레이시아 세팡(6월30일), 한국 인제(8월11일), 일본 후지(9월22일), 상하이(10월27일) 등 4개 국을 돌며 6차례 레이스를 펼친다.

 

 박형일이 탈 경주차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GT3 FL2의 최고급 사양으로 10기통 5,200㏄ 엔진과 E-기어 6단 변속기를 탑재한 네바퀴굴림차다. 최고출력 570마력, 최고시속 300㎞의 성능을 자랑한다.

 

 박형일은 "람보르기니 브랜드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맹위를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레이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인 람보르기니서울 사장은 "6,000㏄급 고출력 레이싱에서 활약중인 박 선수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람보르기니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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