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K3를 해외에서 '쎄라토'라는 이름으로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K3를 쎄라토라는 이름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의 남미지역과 호주,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지에 수출한다. 다만 북미와 중국에선 포르테와 K3라는 이름으로 각각 판매한다.

 

 해당 지역에서 쎄라토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 구형인 포르테를 쎄라토라는 이름으로 팔았기 때문이다. 즉 쎄라토가 기아차의 준중형차를 상징하는 이름인 셈. 현지 판매업체 역시 같은 이유로 K3의 수출명을 쎄라토로 요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제품명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쎄라토는 기아차 준중형의 대표 상품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K3의 글로벌 순차 출시를 통해 해외에서 35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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