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기아 타이거즈의 성적과 연동한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전남·광주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타이거즈 러브펀드의 날' 행사를 갖고 전남·광주아동복지협회에 적립금 2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남지역 2개 야구동아리 신설, 3년간 펀드를 통해 신설된 7개 야구 동아리의 리그전 개최, 몽골 빈곤가정 아동 야구 동아리 지원,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 장학금, 아동복지시설 아동 야구장 초청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과 구단 및 회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조성했다. 기부 금액은 올해까지 총 5억5,800만원이 모였다. 올해는 회사 임직원 3,500여 명과 기아 타이거즈 선수 31명 등이 참여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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