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환경부의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1∼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모범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그린휠 모범기관 자격이 연장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사내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운영, 1만대 규모의 이륜차 주차시설 설치, 출퇴근 시간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 교통안전문화 확산 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및 안전한 녹색교통(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울산에서 지정된 곳은 지금까지 현대차 울산공장이 유일하다.

 

 이 제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009년 경남 창원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2010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그린휠은 녹색(Green)과 바퀴(Wheel)의 합성어다.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의미다.

 

 모범기관은 자전거 이용실태, 이용 편의, 장려정책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현대차는 8일 북구청 광장에서 그린휠 모범기관 선정 포상품인 300만원 상당의 자전거 7대를 북구지역 결손가정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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