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음성인식과 블랙박스 연동이 가능한 매립 전용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BF30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신제품은 자동차 전용 음성인식 기술인 파인SR™ 9.0 HD를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실행 및 종료는 물론, 해당 지역의 '동'과 '번지수'만 말해도 목적지를 찾아준다. 경로 취소·재탐색, 지도 확대·축소, MP3 실행·종료 등의 음성 조작도 지원한다.
 
 블랙박스 연동으로 별도 PC 연결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설정 및 메뉴 조작도 가능하다.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은 파인뷰 BF300중 CR-300HD와 CR-500HD다.
 
 신제품은 2.184GHz급의 초고속 CPU(중앙처리장치)와 초고속 GPU(그래픽처리장치) 'ARM 말리 400 코어'를 적용했다. 1024x600의 LCD를 도입한 3D 전자지도 '아틀란 3D HD'도 탑재했다. 아파트에 진입하면 화면히 자동 전환되는 '아파트뷰' 서비스를 통해 전체 단지 구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국 2만4,000여개 대형 아파트와 주요 빌딩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자체 서버에 접속, 최신 도로 정보와 경로탐색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3D 전자지도 '리얼타임 3D'도 지원한다. 실시간 업데이트된 상호, 주소, 전화번호 DB, 교통 정보, 신규 개통 도로 정보 등이 반영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판매 가격은 8인치형 패키지(16G)가 59만9,000원이다. 패키지 구성은 YTN티펙, SD카드, SD카드리더기, 연장 컨트롤 박스, 외장 GPS 안테나, 외장 마이크, 외장 스피커 등이다. 매립 전용 제품으로 파인드라이브 공식대리점에서 장착과 시공이 가능하다.(장착·시공비 별도)
 
 이 회사 김병수 이사는 "이번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은 자동차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줄이고 사람의 목소리만을 증폭시켜 인식하는 자동차 전용 기술이다"라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파인디지털의 최신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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