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팀106이 지난 20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시즌 계획을 발표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송년회에서는 창단부터 4년 간 팀의 메인 드라이버로 활동하다 팀을 옮기게 된 유경욱 선수의 히스토리 영상 상영, 2010년 팀106에 첫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장순호 선수의 재입단 발표가 있었다. 장순호는 앞으로 2년 간 팀에 소속되며, 팀은 정연일을 비롯한 3인 드라이버 체제를 지속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 3'도 알렸다. 팀106 류시원 감독은 "지난 시즌2를 통해 배출된 신인 선수들이 올 시즌 잠재 가능성을 보여줬고, 시즌1의 주인공 윤광수 선수도 챔피언에 오르는 등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시즌3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팀106 레이싱팀은 2010, 2011시즌 슈퍼레이스에서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어 올해 첫 출전한 엑스타 GT 클래스에서도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3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를 토대로 지난 17일 개최된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이싱팀 상'을 수상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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