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13일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강당에서 '2012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8명의 '영웅 소방관'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거쳐 영웅소방관을 선정했다. 그 중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뽑힌 김영기 소방위(40, 중앙119구조단)에게는 상패와 포상금 2,000만 원, 정창식 지방소방장(43, 서울 강남소방서) 등 영웅소방관 7명에게는 상패와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했다.
 
 김영기 소방위는 15년4개월간 국내외 대형 화재진압현장에서 일했다. 특히 올해 9월 구미 불산 사고현장에 긴급 투입돼 불산 누출 탱크에 최초로 접근, 밸브를 차단해 불산 누출을 막았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현장에 출동해 붕괴건물 속에서 인명구조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회사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위험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의 3만여 소방관들과 그 가족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에쓰오일도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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