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총 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경기도 안성시에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면적 1만8천300㎡규모인 부품물류센터는 내년 4월 착공된다. 완공 후 시험 운영을 거쳐 2014년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부품물류센터에 예비 부품을 3만5천종가량 보유함으로써 애프터 서비스(A/S)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더크 슬래버 부사장은 "부품물류센터가 설립되면 한국 시장에서도 부품 확보가 안정화할 것"이라며 "더 빠른 서비스를 통한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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