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백양사와 전북 내장산을 잇는 10.6㎞의 국·지도(49호선)가 14일 개통한다.

 

 8년 만의 완공이다. 이 도로는 백양사 끝 자락인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서 쌍치면을 2∼4차선으로 확장, 운행 속도가 기존 시속 40㎞ 안팎에서 70㎞로 빨라진다.

 

 교차로와 교량이 각각 5개소, 터널 865m이며 총 공사비는 1천150억 원이 들었다.

 

 전북도는 이 도로 완공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물류비 절감은 물론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