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안활동협회가 주최한 2012년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에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한국제안명인과 최우수제안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손호익(47ㆍ시트2부)씨와 박홍주(43ㆍ소재보전부)씨.

 

 손씨가 받은 한국제안명인은 역대 한국제안왕 수상자 중 최근 3년간의 제안활동, 사회봉사활동 실적 최우수자에게 주는 것이다.

 

 박씨가 차지한 최우수제안상은 회사별 제안발표대회 금상이나 은상 입상자 중 최근 3년간 제안활동, 특허제안활동 우수자에게 수여된다.

 

 한국제안명인에 오른 손씨는 현대차 시트2공장에서 24년간 몸담으며 제안활동을 이끌어 온 산 증인이다.

 

 2010년에는 제안활동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00여건의 제안 아이디어를 제출해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두 제안 달인은 13일 "고객의 입장에서 제안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부품 때문에 오히려 품질이 나빠지는 사례가 없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매년 전사제안 발표대회에서 선발된 제안의 달인들을 전국제안대회에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차는 1991년부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품질명장 분야 대통령상 35명, 1983년부터 전국대회 제안명인 11명, 제안왕 25명, 최우수제안상 28명을 배출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