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2013년 국내 출시 차종으로 A5 스포츠백과 R8을 선택했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우디코리아 송년회에서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내년에 A5 스포츠백 2.0ℓ TDI 콰트로와 R8 5.2ℓ FSI 쿠페, R8 5.2ℓ FSI 스파이더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5 스포츠백은 2.0ℓ 디젤엔진을 탑재한 5도어 네바퀴굴림 투어링카다. R8은 디자인과 출력이 향상되고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 고성능 스포츠카다.

 

 내년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타머 사장은 글로벌 A/S 서비스 총괄 책임자로 오랜 경력을 쌓은 만큼 한국 시장의 서비스 품질과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내년 서비스센터 3개소를 신규 개장하고, 3곳을 확장 이전하는 등 총 6곳의 서비스네트워크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경우 연간 처리 가능 대수는 26% 늘어난 17만40대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이외 전시장도 신규 4곳, 확장이전 4곳을 포함해 전국 23개 매장과 23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올해 50% 성장률과 함께 목표판매량 1만5,000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3년을 '고객을 기쁘게'의 원년으로 삼아 6~8%대 성장 유지, 전시장·서비스센터 등 소비자접점 확대, 서비스 질 개선 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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