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쿠페챔피언십 부문에선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이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2년 연속 우승이다. 여기에 최명길은 소속팀에 쉘 팀 챔피언십부문 1위를 안겨준 것은 물론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소닉드라이버상까지 거머쥐었다. 최명길은 "지속적으로 실력을 향상하려는 노력이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최고 시즌을 만들어 준 팀 전체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 아반떼 챌린지는 강병휘, 포르테쿱 챌린지는 이재욱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한편, 이노션은 이날 2013년 시즌 계획도 밝혔다. 우선 대회주요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를 2개로 나누고, 피트스탑 시행과 각종 규정 완화 등으로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프로와 아마추어 중간 단계의 새 클래스도 개설한다. 전체 경기는 올해보다 1라운드 늘린 6전(제네시스쿠페챔피언십은 7전)으로 운영하고, 상금도 올해보다 5,000만원 늘어난 3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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