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11월에도 대폭 판매가 줄었으나 현대기아자동차는 신장세를 이어갔다.

 

 5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가 발표한 신차 판매(등록기준) 현황에 따르면, 11월 한달 간 프랑스에서 판매된 신차는 14만4천694대로 작년 11월에 비해 19.2% 위축됐다.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33.5% 판매가 줄고 푸조-시트로앵도 22.9% 감소했다.

 

 외국 자동차사 가운데 GM이 25.8% 줄었고, 포드는 21.4%, 닛산은 29.4%, 피아트는 10.6%, 폴크스바겐은 2.5%의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기아자동차는 현대차가 50.5% 판매가 증가하고 기아차가 3.0% 늘어난 데 힘입어 20.5%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도 13.8% 늘었고 도요타는 4.6%, BMW는 4.2% 각각 증가했다.

 


김홍태 기자 hongta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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