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억원을 기탁했다. 이는 모금규모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50억원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 규모를 늘렸다"며 "이웃의 필요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장애인, 문화예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외이웃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10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천90억원의 성금을 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삼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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