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V40의 출시를 내년 3월로 잡았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V40은 해치백과 왜건의 외관을 가진 5도어 다목적차로 S60을 연상시키는 볼보 패밀리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공개됐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해치백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내년 판매 견인의 핵심 제품으로 V40을 꼽고 있으며, 미리 관심을 모으기 위해 특별히 홈페이지 내에 소개 페이지도 마련했다.

 

 
 V40의 차체 크기는 길이 4,369㎜, 너비 2,802㎜, 높이 1,445㎜, 휠베이스 2,647㎜로 현재 유럽에서 디젤 4종, 가솔린 3종을 판매 중이다. 이중 국내 수입 유력 차종은 2.0ℓ인 D4와 다른 한 개의 엔진 종류를 저울질 중이다. D4의 경우 1,984㏄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트랜스미션을 조합해 최고 177마력과 최대 40.8㎏·m의 토크를 낸다.

 

 


 효율은 스웨덴 기준으로 복합 ℓ당 약 19.2㎞(자동변속기)다. 여기에 스타트-스톱 시스템,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기능, 보행자 에어백, 평행주차 어시스트,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안전도 특히 강조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은 2만5,575파운드(한화 약 4,433만원)다.

 

 
 볼보차 관계자는 "뛰어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V40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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