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주력 차종인 308·3008·508 라인업에 옵션 품목을 조정해 가격을 내린 트림(하위 모델)인 에코-터보(Eco-Turbo)를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판매되던 1.6 e-HDi 모델에서 고가의 옵션 품목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버전으로, 연비가 우수한 1.6 e-HDi 엔진과 MCP 변속기는 그대로 적용한다.

 

 308 1.6 e-HDi 에코-터보는 기존 모델에서 내비게이션을 제외해 160만원 낮은 2천990만원이며 3008 1.6 e-HDi 에코-터보는 그립 컨트롤과 내비게이션을 빼 205만원 싼 3천740만원에 판매된다.

 

 508 e-HDi 에코-터보는 선루프, 17인치 휠, 헤드업디스플레이가 제외돼 520만원 싼 3천890만원이다.

 

 회사 측은 "푸조의 인기 차종에 새로운 트림을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국내 디젤 세그먼트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