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1일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 교통교육 테마공원 키즈오토파크에서 '제 6회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함께 진행해 온 '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7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행사는 지난 9월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포스터를 모집했다. 모인 포스터의 숫자는 총 5,122점이다.

 

 공모작들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슬로우상', '찬차니상', '살피미상'(각 2명) 6명 등 총 592 명의 작품이 뽑혔다. 회사는 '슬로우상', '찬차니상', '살피미상' 수상자에게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 기아자동차 사장상,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을 수여하고, 해외 교통안전 체험 기회(동반 1인 포함)를 제공했다.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찬차니상'을 받은 조준상 어린이는 교통신호 준수를 '신호등은 허수아비가 아닙니다'라는 문구로 풀었다. '살피미상'을 받은 정가영 어린이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안전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회사는 우수작품을 이용해 달력을 제작하고 전국의 초등학교 및 공공기관에 배포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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