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판매된 타코마 트럭에서 스페어 타이어 고정 장치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이 제품 15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1~2004년 생산된 모델로 워싱턴을 포함한 미국 내 추운 지역 20개 주에서 판매되거나 등록된 제품이다.

 

 도요타는 해당 모델의 하부에 스페어 타이어를 고정하는 조립부분이 인산염으로 충분히 가공돼 있지 않아 녹이 슬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판이 충분히 코팅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추운 지역에서 도로에 뿌리는 소금에 장기간 노출되면 부식이 가속화돼 스페어 타이어가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도요타는 이에 따라 스페어 타이어 고정판의 교체 여부를 무료로 점검해준다고 밝혔다.

 


eshiny@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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