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호주법인(법인장 이인철)은 15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제34회 호주 탈리스커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대회 기간 참가 선수와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사용할 차량 25대를 제공하며 주요 홀에 대형 광고판과 i40 세단, 신형 산타페 등 주력 모델을 전시하게 된다.

 

 또 대회 전광판과 미디어 센터, 공식 팸플릿 등에 현대차 로고와 슬로건을 삽입하는 한편 자사 VIP 고객과 딜러 등을 프로암(Pro-Am) 대회에 초청, 유명 프로선수들과 라운딩할 기회도 제공한다.

 

 호주에서 열리는 대표적 골프대회인 올해 탈리스커 마스터스에는 호주 랭킹 1위이자 세계 랭킹 7위인 애덤 스콧과 지난해 우승자인 이안 폴터(잉글랜드), 전 US오픈 챔피언인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이 참가했다.

 

 이인철 법인장은 "현대차는 2010년부터 호주에서 가장 명성있는 골프대회인 탈리스커 마스터스를 후원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i40와 신형 산타페 등 주력 모델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열 기자 pasio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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