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판매사 M&M모터스가 운영하던 한남전시장이 지난 10월31일부로 문을 닫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판매 종료의 이유는 심각한 부진 때문이다.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준중형 세단 ATS의 출시도 연기되면서 전시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현재 판매는 완전히 종료된 상태로 캐딜락 홈페이지 전시장 목록에서도 한남전시장이 삭제됐다. 그러나 서울 송파에 자리한 M&M의 서비스센터는 계속 유지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10월 말일 부로 영업을 접었다"며 "부진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프터서비스는 소비자 편의상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딜락의 현재 수입사인 GM코리아는 한국지엠으로의 흡수 수순을 밟고 있다. 내년 상반기 쯤 일부 업무가 이관될 전망으로, 이에 따른 브랜드 운영 변화에 업계 관심이 높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