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모터스포츠컴퍼니(KEF)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인제군 일대에서 열리는 '2012 코리아 에코 랠리 페스티벌'의 코스를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며 대회 코스는 총 1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통과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구간)로 구성되며, 총 길이는 350㎞다. 코스 중간 중간 인제오토테마파크와 필례 약수터, 설악해변, 청간정 등을 경유한다.

 

 대회는 랠리에 테마 여행을 접목한 형태로, 참가자들이 레이싱의 재미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솔린과 디젤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행 속도와 시간 경쟁은 물론 연비향상율(%)까지 고려해 순위를 정한다. 주최 측은 우승자에게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1세트(4개)가 각각 부상으로 수여하고, 순위에 따라 엔진오일, 미션오일, 자동차용품 등을 상품으로 내걸었다.

 

 KEF 김광진 대표는 "참가 팀 당 최고 45만 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랠리 대회를 통해 자동차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