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튜닝 업체 브라부스가 벤츠 신형 A클래스의 전용 튜닝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브라부스에 따르면 이 튜닝프로그램은 오는 12월1일 열리는 독일 에쎈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시판 시점은 신형 A클래스 출시일이다. A클래스는 2013년 글로벌 출시되며,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 쯤 판매된다.

 


 외부 파츠는 A클래스에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하도록 구성됐다.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자동차의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모든 부품은 고급 폴리우레탄 재질로 제작되며 신차공급용(OEM) 수준의 품질을 보증한다.

 

 


 전면 스포일러는 A클래스의 전면부를 보다 역동적으로 바꿔준다. 여기에 풍동 실험을 거쳐 앞축의 공기저항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뒷축의 들림을 줄여주는 후면 스포일러도 개발 중이다. AMG 스포트 범퍼에 적용되는 브라부스 리어 페시아는 디퓨저 형태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스포트 배기 장치에 최적화됐다. 배기장치는 크롬 재질로 제작, 좌우 2개씩 배치된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전용 알로이휠은 17~19인치로 외형적인 측면과 함께 보다 민첩한 핸들링을 고려했다. 타이어는 콘티넨탈, 피렐리, 요코하마 제품이 적용된다. 19인치 뒷바퀴 기준 타이어 규격은 255/30 R19다. 전용 스포트 스프링와 편평 타이어 적용으로 스포티한 핸들링 감각과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추가로 승차 높이를 25㎜ 낮출 수 있었다는 게 브라부스측 설명이다.

 

 
 인테리어는 다양한 선택품목이 준비됐다. 브라부스 로고가 새겨진 두 가지 색의 스테인리스 재질 장식, 알루미늄 발판, 잠금장치, 마스틱 가죽소재와 알칸타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죽은 원하는 색상을 제한없이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브라부스는 튜닝 프로그램에 대해 최대 3년/10만㎞의 품질보증을 실시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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