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IT(정보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재무·생산·원가 등 사업부문별로 운영하던 시스템을 표준화해 글로벌 표준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을 위해 경쟁력있는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해외판매 확대, 마힌드라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등 전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 구축은 중장기 전략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통합지원과 내부 핵심역량 강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쌍용차는 전사 통합시스템 구축과 IT인프라 개선으로 가시성 있는 경영정보 실시간 제공, 제품개발 기간 단축, 고객·시장 대응 역량강화 등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마힌드라 그룹과의 시너지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단계 재무, 자금, 원가, 자재, 생산, 판매 부문에 핵심 프로세스 모듈 구현 ▲2단계 품질과 설비 부문에 기능적 필요 모듈 추가 구현 ▲3단계 생산스케줄, 수요예측, 협력업체 협업 계획·분석 기능 강화 구현 등 전 과정을 단계별로 나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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