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2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제도로로, 친환경 상품시장의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었다. 소비자평가단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후보상품을 추천, 최종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9개 품목, 74개 제품군에서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22개의 친환경 상품과 친환경 서비스 상품이 뽑혔다. 타이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금호의 에코윙 S가 포함됐다. 이 제품은 1등급 연비 효율과 주행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타이어로, 금호가 4년간 약 5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했다.

 

 


  

 에코윙 S는 현대자동차 YF쏘나타로 연간 2만㎞ 주행 시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72㎏/년(교통환경연구소 평가결과)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인다. 또 1년에 약 23만 원을 절감(전국 평균 ℓ당 2,000원 기준)할 수 있다. 타이어 교체 기준(3년)으로는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다.

 

 한편,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2일까지 코엑스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내 '올해의 녹색상품관'에 전시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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