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통합 카트레이싱 대회인 "2012 코리아카트챔피언십 파이널전"이 10월 27~28일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 내 F1카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9월 9일 개장과 이어 F1 카트경기장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9월 9일 치러진 개막전 이후,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면 경기장을 수정하는 등, 지난 F1카트경기장의 개장식에서 미래의 F1드라이버가 이곳에서 나오기를 바란다는 말로 카트레이싱과 영드라이버 육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선수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일부 주로의 노폭확장과 경계연석 수정, 패독공간포장 등 많은 부분이 수정 보완되었다.

 

 이로 인해 이번 파이널전에서는 선수들의 베스트랩 기록 단축의 효과와 더불어 각 코스의 구간 속도와 추월포인트 등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리즈포인트 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들의 경우 이번 대회의 승패에 따라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라 경기결과에 더욱더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최측인 로탁스코리아 김정민 회장은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가 총 출동하는 금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시리즈 챔피언이 선발되면, 다음달 11일에 포루투갈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규모의 카트대회인 ROTAX GRAND FINALS대회에 2012코리아카트챔피언십 대회의 시리즈 챔피언을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부터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출전시키고 있는 로탁스코리아는 올해 최초로 국제규모를 갖춘 F1 카트경기장이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에 건립됨으로써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기여하고, 국제무대에서 좋은 경기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알아인에서 개최된 ROTAX GRAND FINALS에 F1 홍보대사로 잘 알려진 서주원선수와 이준은 선수가 참가하여, 중상위권의 성적을 거둬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대회는 27일 토요일 선수들의 공식연습주행이 있고, 28일 08시부터 18시까지 대회가 개최된다.

 

 금번 대회의 공식명칭은 "KBC 2012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파이널전"이며 현장 중계방송과 더불어 대회 운영시간 중 방문객을 위한 무료카트체험 (선착순100명), 이벤트공연과 영드라이버 육성을 위한 한국자동차협회의 카트스칼라십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지 않은 장래에 이들 가운데 태극기를 달고 트랙을 질주하는 F1드라이버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자세한 사항은 " 2012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

 

 

 

보배드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