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과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장 '키즈 오토파크',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을 통해 사회 각 부문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2010년부터 시작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중이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 초등학교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현대모비스의'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우산 전체가 투명 소재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이 우산을 쓰고도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사고를 피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 그룹사들과 협력해 2009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키즈 오토파크를 마련했다.

3000㎡ 규모의 부지에 오토가상체험시설과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 최신 인프라를 갖춰 연간 1만20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입체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 △안전벨트 착용 체험 △보행안전 교육 및 실습 △어린이 모터카 주행 체험 등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아울러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에 한해 교통안전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시험을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기술연구소와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과학영재를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지금은 천안, 울산, 진천, 창원 등 현대모비스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까지 확대됐다. 전국적으로 모두 6곳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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