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울산대공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조류재활시설을 설치해 24일 울산시에 기증했다.

 

 현대차, 울산시에 조류재활시설 기증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는 24일 7천만원을 들여 준공한 조류재활시설을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에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석 현대차 환경안전보건실장, 송병철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부대표, 엄주호 울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한진규 울산시 환경녹지국장.  2012.10.24 <<기사참고. 현대자동차 제공>>

 

 사업비 7천만원을 들인 이 시설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내 부지 900㎥에 높이 3m, 6칸의 철골구조물로 만들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다치거나 병든 조류를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전에 이곳에서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활훈련을 시킨다.

 

 재활훈련을 하면 구조된 조류의 야생 생존율이 9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재활시설은 전국의 11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가운데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한 것이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이에 따라 조류재활시설을 활용해 시민·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울산)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