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노조 대의원 선거에서 강성 노선이 많이 당선됐다.

 

 현대차노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8일 울산공장에서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 당선자 256명 가운데 강성 노선으로 분류하는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민투위), 금속연대, 민주현장, 들불 등 4개의 현장노동조직에서 106명이 당선됐다.

 

 민투위 35명, 금속연대 34명, 민주현장 34명, 들불 소속 3명이 각각 선출됐다.

 

 무소속 대의원은 71명이 당선됐다.

 

 합리적 노선으로 분류하는 현장혁신연대에서 42명, 전진하는 현장노동자회(전현노)에서 26명, 현장에서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노동자회(현민노)에서 7명이 각각 뽑혔다.

 

 노조는 다음주까지 전국 공장에서 모두 489명의 대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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