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2013년형 고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형 고스트는 한국 전용 패키지가 적용돼 국내에서만 판매된다. 기본 품목으로는 마사지 기능 좌석, 개별 라운지 좌석, 리어 시어터, TV 튜너, 파노라마 선루프, 피크닉 테이블, 360도 카메라 시스템(사이드, 리어, 톱 뷰), 전후방 환기 시스템, RR 모노그램이 새겨진 헤드레스트, 양털 매트, 19인치 합금 휠, 월넛 혹은 피아노 블랙 베니어 등이다. 또한 한국형 고스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차종은 확장된 가죽 및 도어 포켓 라이팅, 스테인레스 스틸 발판, 20인치 합금 휠이 추가됐다.

 

 이외 한국 기업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준비했다. 기업 소비자들은 운용 리스와 금융 리스 상품으로 각각 월 567만2,000원과 월 25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2012년 출고되는 일부차에만 적용). 이와 관련,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과 한국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2013년 고스트는 맞춤식 특징들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며 "그 동안 한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았던 선택품목을 엄선해 기본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댄 발머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는 "한국형 고스트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맞는 차종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규모의 경제에 따라 한국 소비자를 위한 가치를 높이고 자신만의 차를 발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형 고스트는 3억9,900만원, 한국형 고스트 익스텐디드 윌베이스는 4억7,00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