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임직원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작은 수요예술무대를 연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좋은 공연을 펼치고자 현대차 음악 동호회 4팀과 메세나 단체 6개팀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연에서는 휠밴드 동호회, 국악회, 음악동호회, 어머니합창단 등 현대차 동호회원들의 통기타 솔로·듀엣, 색소폰 연주, 합창, 국악 공연, 메세나 단체들의 밸리댄스, 현대무용, 합창 등이 선보인다.

 

 7080 초청 가수들은 감미로운 발라드곡을 선사한다.

 

 공연 마지막 20분 동안 관객이 직접 참여해 장기(長技)를 마음껏 뽐낼 수 있다.

 

 관객을 위해 추첨으로 경품도 지급한다.

 

 현대차 박창욱 울산총무실장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고 생활의 활력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과 7월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에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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