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16일 전국 21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세단인 신형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2.5 가솔린 모델에는 5기통 2.5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6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70마력(5천700rpm), 최대토크 24.5kg.m(4천250rpm)의 파워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2초이다. 최고 속도는 190km/h, 공인연비는 10.3km/ℓ(신연비기준)이다. 4기통 엔진보다 부드러운 가속 성능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엔진 사운드를 갖췄다.

 

 푸쉬 스타트 버튼,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를 포함한 리어 어시스트, 18인치 알로이휠 등 한국고객의 정서를 반영한 편의장치가 탑재된다.

 

 한국형 3D 리얼 내비게이션, 30GB 하드디스크·SD카드 슬롯, CD·DVD·MP3플레이어,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지난 8월 국내에 선보인 신형 파사트 2.0 TDI는 출시 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 10'에 두달째 오른 바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신형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천74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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