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자동차의 2011년 싼타페 차량의 조향장치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

 

 NHTSA는 볼트가 느슨해져 핸들의 스티어링 샤프트(steering shaft)가 분리돼 운전자가 조종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2011년 모델 7만대다.

 

 NHTSA는 한 운전자가 방향조정능력을 완전히 잃은 적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으며 현대차도 비슷한 불평을 한 차례 들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보고된 사고는 아직 없다.

 

 NHTSA는 또 혼다 파일럿 SUV 차량 2005년 모델 8만8천대의 브레이크 문제도 조사하고 있다.

 

 NHTSA와 혼다에 따르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 중 제동장치가 작동했다는 신고가 205건 있었다.


 

kimy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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