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이 작년 9월보다 20.6% 많은 1만2천123대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 1만대를 넘었고 5월(1만1천708대)보다도 많아 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신차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등록대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BMW 2천308대, 메르세데스-벤츠 2천62대, 폴크스바겐 1천831대, 아우디 1천441대 등 독일 4개 브랜드가 1~4위를 차지했고 국가별로도 독일 점유율(64.1%)이 가장 높았다.

 

 일본 브랜드는 18.4%를 차지해 작년보다 점유율이 1.6%포인트 늘었다.

 

 배기량과 연료별로는 2천㏄ 미만(48.5%)과 디젤차(52.8%)가 가장 많이 팔렸다.

 

 최다 등록 차종은 벤츠 E 300(593대), 도요타 캠리(531대) 순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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