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싸이가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체커플래거로 나선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싸이가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체커플래그를 흔든다고 8일 밝혔다. 체커플래그는 드라이버가 모든 랩을 마치고 경기가 종료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는 깃발로, 흰색과 검정색 체크무늬가 그려져 있다.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가장 먼저 체커플래그를 받은 드라이버가 그 날의 우승자가 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F1 그랑프리에서 체커플래그를 흔드는 인사는 주로 대회 타이틀스폰서 최고책임자 또는 해당 국가의 수상 등 유명인사가 맡는다. 지난 2006 브라질 그랑프리에서는 축구황제 펠레가 체커플래거로 선정됐다.

 

 한편, 오는 14일 F1 결승전에서 체커플래거로 활동할 싸이는 결선레이스가 끝난 뒤 오후 6시부터 F1 경주장 내 상설공연장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축하하는 '싸이 F1 축하공연'을 펼친다. 대회 전일권(12∼14일)이나 일요일권(14일)을 소지한 관람객은 축하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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