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이달말까지 마카오에 SM5(수출명 Latitude) 택시 70대를 공급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3월 홍콩의 수입업자인 'Wearnes Automotive Hong Kong'으로부터 마카오 택시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SM5 사양과 다른 차량 공급을 요청받았다.

 

 이 차량은 우측 핸들, 2천cc 디젤엔진, 수동기어 사양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7일 생산을 완료하고 10월 1일 부산항에서 차량을 선적해 5일 홍콩에 도착시켰다.

 

 이 SM5 차량들에는 마카오 택시 용도에 맞도록 바닥 청소가 용이한 PVC(폴리염화비닐) 카펫과 고무매트를 적용했다.

 

 임우택 뉴 SM5 프로젝트 리더는 8일 "이들 SM5는 택시용도로 수출하는 최초의 물량"이라며 "호텔 등에서 사용될 리무진 택시 수주계약도 협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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