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2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3' 선정자 5명에게 창업용 차를 전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 개업식'을 가졌다.

 

 그룹에 따르면 이들에게는 1톤 포터 트럭 4대와 그랜드 스타렉스 1대가 돌아갔으며,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활용해 복지관의 다문화가정 주부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개업식을 열었다.

 

 이동식 스낵카를 마련한 한영수(남, 45) 씨는 즉석 돈까스를, 농수산물 판매를 하게 될 김관중(남, 49) 씨와 이종수(남, 52) 씨는 싱싱한 과일과 수산물을 각각 무료로 나눠줬다. 도배장판 사업을 시작하는 양경애(여, 50) 씨와 김대원(남, 40) 씨는 복지관 내부의 도배 및 장판을 책임졌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주인공들의 개업을 위해 창업교육과 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사후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작년과 올해 기프트카를 지원받은 많은 분들의 공통된 소망이 열심히 일해서 반드시 자립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겠다는 것"이라며 "이에 시즌3 첫 주인공들의 개업식을 봉사활동과 함께해 창업의 의미와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3은 올해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매월 15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최종접수일은 12월15일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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