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2013년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9월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모터스포츠 평의회를 열고 다음 시즌 F1 그랑프리 일정을 정했다고 1일 F1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3시즌 개막전은 3월17일 호주 대회로 열리고 11월 브라질 대회까지 모두 20라운드로 진행된다.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3년 10월4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일본 대회에 이어 한국 대회가 열리지만 2013년에는 코리아 그랑프리 다음 주에 일본 대회가 이어진다. 2013년 6월로 예정된 미국 뉴저지 대회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전체적인 대회 일정이 다소 바뀔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2일 연습, 13일 예선 레이스를 거쳐 14일 결선이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연습 일이 10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에 출전하는 12개 팀 드라이버와 관계자들은 이번 주초부터 일본으로 이동, 일본-한국으로 이어지는 대회를 준비한다. 5일부터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이번 시즌 15라운드 일본 그랑프리가 먼저 열리고 12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랑프리가 막을 올린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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